#운정팡세(690)# <2017년 새해에>
새로운 해를 맞았습니다. 여러분께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올해에도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올해는 주일로 시작됩니다. 카렌다의 시작이라기 보다 한 해를 시작하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 중심이 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심히 새날을 바라봅니다.
새해에는 나라와 사회가 편안해지기를 바라지만 우리의 여러가지 여건들이 단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각 분야가 모두 문제가 계속되고 화해보다는 갈등이 심해질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계획이 있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를 수 있으나 필자는 새해를 맞아 꿈꾸는 새해를 기대해 봅니다.
먼저, 감사하는 나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매일 매일의 삶이 감사로 이루어지고 성경이 가르치는대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일이 있고, 건강에 어려움이 혹시 있을지라도 이것을 감사의 눈으로 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또, 사람을 살리고 격려하는 나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직업이 직업인만큼 가르치고 상담하는 일이 계속될 터인데 사람을 살리고 격려하는 일이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판이나 비난보다 감싸주고 덮어주는 일이 계속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나누고 베푸는 삶의 나날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식, 물질, 재능을 하나님의 나라와 그 백성들을 위해 선용하는 날들이기를 원합니다.
새해를 맞았습니다. 소박한 우리의 꿈이 이 땅에서 구체화되도록 날마다 노력하는 새해가 되기 바랍니다. 여러분, 샬롬의 나날을 보내소서.
